Who killed Cock Robin?

Data 2008. 2. 26. 00:18

Who killed Cock Robin?

 

"Who killed Cock Robin?" "I," said the Sparrow,

"With my bow and arrow, I killed Cock Robin."

"Who saw him die?" "I," said the Fly,

"With my little eye, I saw him die."

"Who caught his blood?" "I," said the Fish,

"With my little dish, I caught his blood."

"Who'll make the shroud?" "I," said the Beetle,

"With my thread and needle, I'll make the shroud."

"Who'll dig his grave?" "I," said the Owl,

"With my pick and shovel, I'll dig his grave."

"Who'll be the parson?" "I," said the Rook,

"With my little book, I'll be the parson."

"Who'll be the clerk?" "I," said the Lark,

"If it's not in the dark, I'll be the clerk."

"Who'll carry the link?" "I," said the Linnet,

"I'll fetch it in a minute, I'll carry the link."

"Who'll be chief mourner?" "I," said the Dove,

"I mourn for my love, I'll be chief mourner."

"Who'll carry the coffin?" "I," said the Kite,

"If it's not through the night, I'll carry the coffin."

"Who'll bear the pall? "We," said the Wren,

"Both the cock and the hen, we'll bear the pall."

"Who'll sing a psalm?" "I," said the Thrush,

"As she sat on a bush, I'll sing a psalm."

"Who'll toll the bell?" "I," said the bull,

"Because I can pull, I'll toll the bell."

All the birds of the air fell a-sighing and a-sobbing,

When they heard the bell toll for poor Cock Robin.

 

누가 울새를 죽였나?

누가 울새를 죽였나?” 제비는 답했다.
내가 죽였지. 내 활과 화살을 가지고 내가 울새를 죽였지.”

누가 울새의 죽음을 보았나?” 파리는 답했다.
내가 보았지. 내 작은 눈으로 울새의 죽음을 보았지.”

누가 울새의 피를 받았나?” 물고기가 답했다.
내가 받았지. 내 작은 접시로 울새의 피를 받았지.”

누가 수의를 만들지?” 딱정벌레가 답했다.
내가 만들지. 내 실과 바늘로 수의를 만들지.”

누가 울새의 무덤을 파지?” 올빼미가 답했다.
내가 울새의 무덤을 파지. 내 곡괭이와 삽으로 울새의 무덤을 파지.”

누가 목사를 맡지?” 갈가마귀가 답했다.
내가 목사를 맡지. 내 작은 책으로 내가 목사를 맡지.”

누가 집사를 맡지?” 종달새가 답했다.
내가 집사를 맡지. 어둡지만 않다면 내가 집사를 맡지.”

누가 횃불을 들지?” 홍방울새가 답했다.
내가 횃불을 들지. 곧바로 찾아와서 내가 횃불을 들지.”

누가 상주를 하지?” 비둘기가 답했다.
내가 상주를 하지. 내 연인을 애도하니 내가 상주를 하지.”

누가 관을 들지?” 솔개가 답했다.
내가 관을 들지. 하룻밤 내내 들고 있지만 않는다면 내가 관을 들지.”

누가 관 뚜껑을 지지?” 굴뚝새가 답했다.
우리가 관 뚜껑을 지지. 수탉과 암탉과 함께 우리가 관 뚜껑을 지지.”

누가 송가를 부르지?” 개똥지빠귀가 답했다.
내가 송가를 부르지. 그녀가 덤불 위에 앉아있는 것처럼 내가 송가를 부르지.”

누가 종을 울리지?” 황소가 답했다.
내가 종을 울리지. 내가 줄을 당길 수 있으니 내가 종을 울리지.”

창공의 모든 새들은 한탄하며 울었다네.
불쌍한 울새를 위한 종이 울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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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접한 직역과 내 멋대로의 의역이 뒤섞인 누가 울새를 죽였나? 델리스파이스의 노래를 듣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찾아보았음. 해석이 틀리거나 숙어구문이 이상하더라도 그냥 그러려니 하시길.
서양의 구전동요중 한 구절. 기괴하고 약간은 우울한 그런 동요지만 헌 집으로 새 집을 강탈하려는 사기꾼의 정신이 강하게 담긴 '두꺼비 타령[각주:1]'이나, 머리를 꺼내지 않으면 구워먹겠다는 공갈협박범의 정신이 강하게 담긴 '구지가[각주:2]'와 비슷한 비슷한 종류라고 생각하세요.

  1. 두껍아 두껍아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 [본문으로]
  2. 거북아 거북아 머리를 내어 놓아라. 내어 놓지 않으면 구워먹으리.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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