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graph by CarcinogenItalian Embassy, Road to Prazsky Hrad


프라하성 가는 길에 보인 이탈리아 대사관으로 추정되는 건물.

맞겠지 뭐. 

그리핀이 한마리 새겨져 있다.


Photograph by CarcinogenRoad to Prazsky Hrad


가는 길. 좁은 골목에 꾸역꾸역 차가 대져있다.


Photograph by CarcinogenMain gate, Prazsky Hrad


프라하 성의 정문.

총 4개의 조각상이 있는데 이들은 합스부르크 왕가가 보헤미아 왕국을 지배했을 때 세워진 것이라고 한다. 

조각상의 의미는 덤비면 죽는다.


Photograph by CarcinogenMain gate, Prazsky Hrad


찔러 죽이고


Photograph by CarcinogenMain gate, Prazsky Hrad


때려 죽이고


Photograph by CarcinogenMain gate, Prazsky Hrad


살고 싶거든 독수리[각주:1]에 매달리거나


Photograph by CarcinogenMain gate, Prazsky Hrad


아니면 사자[각주:2]에 매달리거나


Photograph by CarcinogenMain gate, Prazsky Hrad


'D[ominus] Matthias El[ectus] Rom[anus] Imp[erator] S[emper] Aug[ustus] Hung[ariae] Boh[emiae] Rex etc. F[ieri] F[ecit] An[n]o MDCXIV'


대략적으로 번역하면 선출된 로마 황제, 영원한 아우구스투스[각주:3], 헝가리, 보헤미아, 기타 지역의 왕[각주:4] 마티아스가 1614년에 짓기를 명하다란 뜻이 될 것이다.


Photograph by CarcinogenKatedrála svatého Víta, Prazsky Hrad


프라하 성 내에 있는 성 비투스 성당의 전경.

대표적인 고딕 양식의 건축물로 정말 거대하다.


Photograph by CarcinogenKatedrála svatého Víta, Prazsky Hrad



성당 뒷쪽의 일부


Photograph by CarcinogenKatedrála svatého Víta, Prazsky Hrad



성당의 옆쪽에서 촬영한 사진이며


Photograph by CarcinogenKatedrála svatého Víta, Prazsky Hrad


이 것도 뒤쪽에서


Photograph by CarcinogenKatedrála svatého Víta, Prazsky Hrad


이건 옆쪽 벽에서 촬영

기괴한 조각상이 걸려있다.

아마 가고일 조각상 같이 악마을 쫓거나 물 받이로 사용되었겠지 뭐.


Photograph by CarcinogenKatedrála svatého Víta, Prazsky Hrad


내부 모습

거대한 아치가 위압감을 느끼게 한다.


Photograph by CarcinogenKatedrála svatého Víta, Prazsky Hrad


안에 있던 조각상


Photograph by CarcinogenKatedrála svatého Víta, Prazsky Hrad


이거 영화 콘스탄틴을 보았던 사람이라면 왠지 떠올릴 것 같은데 말이지. 십자가 모양의 석궁이었나 총이었나?


Photograph by CarcinogenKatedrála svatého Víta, Prazsky Hrad


이 것도 콘스탄틴


Photograph by CarcinogenKatedrála svatého Víta, Prazsky Hrad


관 위에 조각되어있던 조각상. 사실 저 위의 은박 할배 콘스탄틴과 같이 조각되어있던 조각상이다.


Photograph by CarcinogenKatedrála svatého Víta, Prazsky Hrad


뭔가 비굴해 보이는 녀석


Photograph by CarcinogenKatedrála svatého Víta, Prazsky Hrad


서양 건축물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예수


Photograph by CarcinogenKatedrála svatého Víta, Prazsky Hrad


카를 4세를 상징한다고하는 부조이다.


Photograph by CarcinogenKatedrála svatého Víta, Prazsky Hrad


알파이자 오메가 2


Photograph by CarcinogenKatedrála svatého Víta, Prazsky Hrad


이 성당 내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스테인드 글라스.


Photograph by CarcinogenKatedrála svatého Víta, Prazsky Hrad


사실은 다른 스테인드 글라스들은 저런식으로 종교적이라 -_-


Photograph by CarcinogenKatedrála svatého Víta, Prazsky Hrad


아 난 대놓고 이런 키치적인 장식품은 나름 좋아한다.

저 별모양이라니.


Photograph by CarcinogenKatedrála svatého Víta, Prazsky Hrad


촛불 시위.


Photograph by CarcinogenBazilika svatého Jiří, Prazsky Hrad


성 이르지 교회. 라틴식 발음이라면 성 게오르기우스가 될 것인데 이 성 게오르기우스는 용을 잡은 성인으로도 잘 알려져있다. 그래서 그런지 저 위의 부조를 보면 황금색 창을 든 성 게오르기우스가 용을 때려잡고 있다. 성 비투스 성당과는 달리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건축된 교회.

그런데 안에는 볼게 없어 -_- 


Photograph by CarcinogenBazilika svatého Jiří, Prazsky Hrad


볼만한 것은 이거 한놈. 그나마 저 구석에 쳐박혀있고 철창으로 막아놔서 잘 보이지도 않는다.


Photograph by CarcinogenBazilika svatého Jiří, Prazsky Hrad


벽화 닦는 청년.


Photograph by CarcinogenGolden lane, Prazsky Hrad


프라하 성의 뒷길. 

황금 소로로 가는 길.


Photograph by CarcinogenGolden lane, Prazsky Hrad


황금 소로.

금 세공 장인들이 살아서라거나 연금술사들이 이 곳에 모여 살아서 저런 말이 남았다고 한다.

파란색의 No. 22라고 적혀있는 건물은 이전 Franz Kafka가 살면서 집필을 하던 곳이었다고 한다. 들어가보면 굉장히 좁아터진 기념품 가계.

특이한 점은 이 집들의 2층은 모두 한개로 연결되어 있으며 공성전에 대응하기 위한 시설들이  갖추어져 있다. 성의 가장 바깥 부분이라서 그런 것일까?


Photograph by CarcinogenGolden lane, Prazsky Hrad


황금 소로에 있는 한 기념품 가계의 리스에 달려있던 세공품들.

종, 골무, 계란 껍질 세공품 등은 이곳에 파는 것이 가장 퀄리티가 높았던 것 같다. 

가격도 그만큼 올라가긴 하지만.


  1. 독수리는 신성 로마 제국(Holy Roman Empire)의 합스부르크 왕가의 문장이었다. [본문으로]
  2. 서양에서 사자는 왕을 상징하는 동물 중 하나였음. [본문으로]
  3. 고대 로마사에 관심이 있다면 알겠지만 아우구스투스는 제정 로마의 첫번째 황제이다. 이후 황제들도 Augustus라는 말을 중간에 꼭 삽입하였다고 한다. [본문으로]
  4. 서양 쪽은 동양과는 달리 여러 작위를 한번에 갖는 것이 인정되고 향후에도 이 것을 나눠줄 수도 있었다. 동아시아 계통에서야 저럴 경우 신성 로마 제국 황제라는 한마디로 끝이나지만 봉건주의가 발달된 서양에서는 각 작위에 대한 권리를 각기 갖는다. 실제로 대영제국 시대에서도 왕은 대영제국의 황제가 아니라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아일랜드의 왕이자 무굴 제국의 황제로서 황제위를 갖고 있었다. 이러한 형태를 동군연합(같은 군주를 섬기는 국가들의 연합)이라고도 한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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