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aha, Staromestska radnice, Kostel Panny Marie Pred Tynem, Chram svateho Mikulase, Old Town Square
Photograph/2012 Czech, Praha 2012. 8. 15. 21:51
구 시청사.
프라하 성과 함께 관광의 3대축이라고 할 수 있는 구 시청사다.
건물 자체도 멋있기는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을 바로 천문시계
이 것이 천문시계가 있는 쪽에서 촬영한 것이고.
천문 시계를 확대해서 촬영한 것.
매시 정각이 되면 오른쪽에 보이는 해골이 줄을 잡아당겨서 종을 울리고, 위쪽의 조그마한 창문에서 성인들의 조각이 지나가게 된다. 해골은 시간과 죽음을 상징하는 크로노스, 타나토스의 상징에서 유래된 것으로 생각된다. 저 천문시계가 작동하는 기간은 굉장히 짧다.
그래서인지 작동이 끝나면 수많은 관광객들이 아쉬운 탄성을 지른다.
천문 시계 탑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아내가 가장 반가워한 구조물이다.
구 시청사 천문 시계 탑에서 처다보는 광경.
이 것도 마찬가지이고.
이전에도 나왔던 틴 대성당. 천문 시계 탑에서 둘러보는 것으로도 중요한 랜드마크를 볼 수 있다.
성 니콜라스 교회.
천문 시계탑에서 아래를 내려다 본 광경.
시간이 되어가면서 관광객들이 슬슬 몰린다.
그리고 우리 처럼 아쉬움의 함성을 내뱉겠지.
체코의 전통빵. 트레들로.
상당히 달달하고 약간 퍽퍽한 추러스 같은 느낌을 준다.
나는 단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으나 아내는 신나서 먹더라.
구 청사 광장에서 카를 교로 가는 길목에서 보인 곰을 매단 청년.
살아오면서 본 가장 특이한 것을 매고 다니던 청년이다.
프라하의 몇몇 건물의 조각상은 이와 같이 망사를 쓴 조각품들이 보인다.
간혹 부식되어서 떨어지기라도 하는건가?
인형극을 홍보하던 삐끼 소녀.